[날씨] 이번 주 본격 찜통더위...대구 37℃·서울 33℃ / YTN

2020-08-16 9

임시공휴일인 오늘 본격적인 가마솥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

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,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.

자세한 날씨는 기상팀 박현실 캐스터와 함께 알아봅니다. 안녕하세요.

장마가 끝나고, 이제 더위가 밤낮을 가리지 않는 것 같아요?

[캐스터]
네. 그렇습니다.

낮에는 푹푹 찌는 무더위가, 밤에는 잠을 설치게 하는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

밤사이에도 서울 등 수도권과 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.

강릉의 최저기온이 28.8도, 서울과 부산 26.1도, 대구 25.7도 등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웃돌고 있습니다.

낮에는 30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이어지겠습니다.

강원 동해안과 충청 이남에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고,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.

오늘 대구 37도, 강릉과 제주 35도, 대전과 광주 34도, 서울 33도로 어제보다 1~2도가량 높겠습니다.

바깥 활동하실 때에는 어제보다 한결 가벼운 옷차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


장마철이 지나고 습도가 정말 높아졌습니다.

오늘 불쾌지수는 어떤가요?

[캐스터]
네, 요즘 기온도 높은데 습도까지 높아서 살이 닿기만 해도 불쾌감이 생기잖아요.

오늘 불쾌지수와 더불어 자외선, 오존에도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.

불쾌지수는 총 네 단계로 나뉘는데, 오늘 이 중 '높음~매우 높음' 단계입니다.

이 정도면 일반인 10명 중 대다수가 더위로 불쾌감을 느끼는 수준이니까요.

꽉 끼는 옷보다는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, 하루 일정도 여유롭게 세우시는 게 좋겠습니다.

또 자외선과 호흡기에 해로운 오존 농도도 크게 치솟겠습니다.

한낮에 불필요한 장시간의 야외 활동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.


그럼 여름철 실내 습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요?

[캐스터]
네, 물론 가정에서 에어컨이나 제습기를 활용해 습도를 조절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.

이 외에도 손쉽고 효율적인 비용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.

먼저 커피 찌꺼기입니다.

말린 커피 찌꺼기를 방이나 신발장 안에 넣어 놓으면 제습과 더불어 악취 제거 효과도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.

또 산세베리아나 아이비처럼 습도 조절에 도움을 주는 식물을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요.

굵은 소금이나 신문지를 접어서 집 안 구석구석 두셔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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